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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주식 뿌시기

공모주 청약 / 카카오페이 청약 결과, 주린이의 상장 당일 전략(주절주절)

1. 

올해 들어 가장 기대하고 있던 카카오페이 청약이 있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전체 물량이 균등배정으로만 진행된 것.. 

그래도 역시 전 국민 이벤트였는지 균등 물량이 2~4주 배정으로 끝났다.

 

아 이번 공모 참여를 통해 최소 청약 개수가 꼭 10개여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됨 ㅎ

(카카오페이는 최소 청약 개수 10개 였다.)

 

나는 한 주라도 더 받을까 싶어서 대신증권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하고

대신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다.

 

대신증권의 경우 균등 배정 2주 확보 + 1주 추첨이었는데, 

운도 없이 3주 배정으로 끝났다 ㅎㅎ

 

엄마는 귀찮다고 그냥 삼성증권에서 참여하셨는데, 추첨 1주까지 받으셔서 3주 받으신 게 함정...

 

나 .. 도대체 왜 귀찮음을 무릅쓰고 계좌까지 텄는지..?

뭐.. 언젠가는 또 대신증권을 써먹을 날이 있겠지 해야지 싶다.

 

2.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된 듯하다. 

그동안 여러 종목들이 상장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공모가가 높은 종목들은 따상이 어렵고(아무래도 기본 베이스가 높으니)

공모가가 저렴한 종목들은 따상은 가도 큰 수익이 나긴 어렵더라.

(따상 갈 종목이니 경쟁률은 높고, 한 주당 단가가 낮으니 수익률은 낮아질 수밖에..)

 

그래서 이번 카카오페이에 대한 개인적 생각(순전히 내 뇌피셜)

 

① 따블을 가거나(이때 상한가는 어렵지 않을까 싶음)

② 따블을 못 가면 상한가는 갈 것 같다.

 

사실, 카카오페이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지라,

상장 당일 매력적인 가격이 아니라면 매도를 하지 않고 (반강제) 장기투자로 들고 있을 생각이다.

 

고로... 

상장 당일 주가 흐름을 보고 대응하여 매도 혹은 스테이 할 예정!

주가가 내 기대보다 낮으면 추가 매수까지 고려하고 있다.

 

공모주는 기본적으로 상장일 거래량이 유통가능물량의 2~30%를 찍으면 손 털고 나오는 게 

가장 일반적인 전략인듯하나, 

이 전략대로 갔다가 카카오뱅크 때 땅을 치고 후회했던지라(거래량 폭발하고 당일 상한가 기록 잼).. 

'카카오'라는 이름이 가진 가치가 상당한 듯하여(예전 같진 않다 하더라도) 웬만하면 쉽게 던지지 않으려 한다.

카카오뱅크. 지지부진하다 결국 상장일 상한가 찍고 마무으리

아무래도 무게가 있는 종목인지라, 이번에 매도를 하게 된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ㅎㅎ

 

아. 쥐뿔도 모르는 주린이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절대 귀담아듣지 않으시길...

투자는 모두 개인 책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