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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 멋대로 하는 리뷰

대전 죽동 / 뇨끼 맛집 '르몽탁' 내돈내산 방문 후기

 

죽동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다. 

점심시간에 들른 뇨끼 맛집 '르몽탁' 후기. 

 

위치는 유성경찰서 바로 맞은편에 있다. 

주차는 건물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는 한데, 

비어있는 경우는 거의 없어 보통 길가에 대고 방문한다.

 

르몽탁. 처음들었을 땐 불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몽탁이 꿈의 식탁이었음(한자어) ㅎㅎ

 

참 이국적으로 잘 지은 듯 하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인증서(?) 같은 것도 카운터 옆에 붙어 있다. 

뭔지 알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

실내 전경. 

전반적으로 포근한 인테리어다.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있다.

이런식으로 4인용 테이블 몇 개와 2인용 테이블 몇 개가 마련되어 있다.

원래 이 공간이 끝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하니 옆 건물까지 터서 가게를 확장하신 것 같더라. 

 

실제로 내가 앉아있는 동안 손님이 끝없이 오가고 자리는 다 찼다.

실내에 꽤나 큰 나무들이 많았음. 나무 좋아 ~

사장님이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으신지 벽에 요런 작품들도 붙어 있었다.

문외한인 나는 사진만 남김 ㅎ...

특이하게도 매장 정 가운데에 있는 기둥이 이렇게 십자가 모양처럼 생김 ㅎㅎ

가로지르는 저게 보일까 싶은? 

보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얇은 것 같은데 ~

카운터 바로 옆에는 이렇게 이름의 정체가 적혀 있다.

 

꿈의 식탁. 참 이쁜 이름이다.

커틀러리. 그림이 참 귀엽다. 그릇마다 그려져 있는 그림이 달라 골라 보는 재미도 있음.

역시나 이번에 달라진 것 같은 부분. 

원래 르 몽탁 하나만 써있었던 것 같은데, 

카페를 하나 더 오픈하셨나보다. 

 

사장님... 성공 중이시군요....

다음은 메뉴 !

 

샐러드, 트러플 감자칩, 라자냐, 파스타, 리조또 등 이탈리안 음식을 판다. 

아 여기 양갈비도 맛이 괜찮다. 

쓰다보니 양갈비에 라임 생맥 한 잔 하구 싶넴.....

 

우리는 항상 먹는 뇨끼와 라구 파스타를 시킴!

나이가 들었는지 요즘들어 샐러드가 땡겨서 카프레제 샐러드도 하나 시켰다.

 

ㅋㅋ 물수건. 이건만 보면 최근 봤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식전빵. 

두 명이 방문해서 두 조각 !

따끈하니 맛났다.

 

르몽탁의 카프레제는 좀 독특했다. 

생 토마토가 아닌 절인듯한..? 토마토가 나오고 

채소가 다 찹되어 있었음.

 

아 그리구 저 하얀 튀밥같은 건 진짜 튀밥인듯 했다 ㅋㅋㅋ

 

다음으로 나온 화이트 라구 파스타 !

역시나 느끼하니 ~ 딱 입에 맞았다.

 

다음은 뇨끼 ㅎㅎ

트러플을 잔뜩 뿌려주신다. 

옆에는 샐러리를 잘라서 놔 주시는데 꽤나 시큼해서 호불호가 갈릴 듯 함 !

 

총 6덩이가 나오니 2명이서 3덩이씩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된다 ㅎㅎ

 

뇨끼는 감자와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드는 음식인데, 

르몽탁의 뇨끼는 밀가루 비중이 꽤 되는듯 했다. 

탱글탱글한 질감이 살아 있었음 !

메인메뉴는 특별히 2컷

이상으로 죽동 맛집 르몽탁 방문 후기를 마친다 ㅎㅎㅎ

 

양갈비/뇨끼/라구 파스타 등 맛난 이탈리안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방문 추천!

인기가 많은 곳인듯 하니 방문 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ㅎㅎㅎ(웨이팅은 없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