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항상 갖고 싶은 것들만 내놓는다.
참.. 일을 잘한단 말이야...
올해 섬머 프리퀀시도 역시나 내 마음을 탕탕 저격하는 상품들을 내놓았다.
사람들은 쿨러를 더 선호하던데,
부피도 너무 크고, 집에 있는 걸 선호하는 나는 쿨러의 필요성을 잘 못 느꼈다.
그리고 싱잉 랜턴이 훨씬 더 이뻐 보이기도 했으므로
싱잉 랜턴을 목표로 프리퀀시를 모아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스벅을 이전보다 덜 가게 되면서,
당일 예약&당일 수령을 시작하는 주간이 되어서야 겨우 다 모으게 됐다.
말 그대로 끼인 세대가 되어 벌임 ㅠ
그리고 당일 수령 예약을 도대체 왜 7시에 받는지 ㅠㅠ
7시에 일어나는 걸 까먹어서 또 1~2주를 날렸다.
6:45분 알람 맞춰놓고 당일 예약 시도 3일 만에(상품 수령 마지막 날에) 드디어 성공해서 수령해 왔다.
대학 시절 수강신청도 못하던 똥 손 어디 안 갔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언박싱을 했다.
아니 이 작은 전자기기에
왜 이렇게 주의사항이 많은지 ;
수령할 때에도 직원 분이 건전지와 c-type 충전기를 한 번에 연결하면 망가질 수 있다고 신신당부를 하셨는데,
그것 외에도 주의사항이 한 면 가득 쓰여있다.
배터리 팩이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충전하여 사용할 수 없고, 습기가 있는 공간에서 사용하면 안 된다 정도가
주요 내용일 듯.



내부도 아주 소중하게 포장되어 있다.
스티로폼이 위아래로 딱 맞게 들어가 있음.

스티로폼을 꺼내면 드디어 보이는 싱잉 랜턴 ~
또잉 내가 생각했던 민트색과는 좀 차이가 있다 ㅎㅎ
좀 더 초록 및을 띨 줄 알았는데,
푸른빛을 훨씬 많이 띤다.

내부엔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 사용설명서도 동봉되어 있음.



싱잉 랜턴을 찬찬히 살펴볼 차례다.
막연히 무광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유광이다 ㅠㅠ
나는 무광이 좋은데 ㅠㅠㅠㅠㅠ
게다가, 플라스틱 재질이라
매우 가벼운 느낌.... 묵직한 맛 전혀 없다.

전구는 전구 아래의 다이얼(+/-)을 돌려 끄고 킬 수 있고,
빛의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처음에는 그 아래에 달린 다이얼을 돌렸는데,
그건 알고 보니 캠프파이어 효과 on/off 버튼이었음.

뒷면에 c-type충전기를 연결해서 사용하거나,
아랫면에 aa건전지 3개를 넣어서 사용해야 한다.


"씽잉"랜턴이니 블루투스를 연결해 노래도 들어봤다.
뒷면에 블루투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알림음과 함께 블루투스가 켜진다.
핸드폰 블루투스에서
"starbucks singing lantern"을 눌러주면
페어링은 끝 !
싱잉 랜턴 본체에 정지 버튼, 볼륨 조절 버튼도 함께 달려있다.
음질은... 흠....
이런 작은 기계에 기대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쉬운 수준이었음 ㅎㅎ


밤이 되길 기다렸다가 랜턴 사용 사진도 찍어봤다 ㅎㅎ
침실에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방에 불을 끄고 켜보니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어두운 듯하다.

아이폰 야간 촬영 기능이 적용돼서 정확하진 않지만,
최소 밝기와 최대 밝기를 사진으로 찍어 봤다.


캠프파이어 기능도 움짤로 담아봤는데,
이 움짤.. 왜 찌부됐죠...?
왜인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올려봅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캠프파이어 같으려나...
이 기능도 왜 들어갔는지 좀 이해가 안 되는 기능임 ㅎㅎ

열심히 모아 야무지게 막차 타서 받아왔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ㅋㅋ
장식장 위에 고이고이 장식해둘 듯한
2021 스타벅스 섬머 프리퀀시 싱잉랜턴 민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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